[학부모 교실] 학부모 돕는 스마트 '앱(Apps)'…수업 스케줄부터 숙제까지 '척척'
런치 메뉴·작품 보관도
기금모금 앱도 다양해
▶자녀 스케줄 관리용
-Ringya: 자녀의 수업, 스포츠 팀, 각종 활동 그룹 연락처와 전화번호를 관리할 수 있다.
-LaLaLunchbox: 매번 점심을 싸주지만 먹지 않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앱은 자녀가 먹고 싶어하는 과일, 샌드위치 등을 고를 수 있게 한다. 장 볼 때 이를 토대로 만들면 점심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Artkive: 미술을 하는 자녀의 작품을 일일이 보관할 수 없다면 이 앱이 굉장히 요긴하다. 날짜별로 종류별로 정리할 수 있다.
-SafeStop: 자녀가 스쿨버스를 타고 다닌다면 이 앱은 필수. 버스가 어디쯤 오는 지 파악할 수 있다. 단점은 학교가 이 앱에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숙제 도우미 앱
-VocabularySpellingCity: 작문 숙제의 기본은 영어단어다. 자녀의 영어실력을 걱정한다면 이곳에서 단어 외우기와 철자법을 학부모가 직접 지도할 수 있다.
-A+SpellingTest: 매주 자녀가 단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자녀의 나이에 맞는 단어를 배울 수 있게 지도한다.
-BrainPoP: 정부의 역할부터 수학 공식의 요점까지 만화 비디오로 제작해 보여주고 있다.
-Flocabulary: 800개가 넘는 노래와 비디오가 수록돼 있다. 커버하는 주제도 영어, 수학, 과학 등 다양하다.
-IXL: 수학과 영어, 사회과학 과목으로 나눠져 있는데 학년별로 필요한 지식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KhanAcademy: 온라인 무료 강좌로 많이 알려진 웹사이트다. 비디오를 통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데 수학이 강하다.
▶새로운 교재
-Makerspace: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앱을 추천한다. 무료 e-북을 다운받은 후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은 컴퓨터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바닷 속 생태계나 우주 공간 등까지 다양한 주제를 찾아서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다. 관련 앱이 많은 만큼 찾아보자.
▶교사들을 위한 기금모금용
-티슈, 연필과 크레용 등 개학후 교사들은 학부모들에게 학급에서 필요한 물품 기부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땐 아마존 위시리스트에 들어가 필요한 목록을 작성해 링크를 공유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할 수 있는 목록을 구입해 전달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필드트립을 가기 위한 기금을 조성해야 할 경우 '도너스추즈닷오그(DonorsChoose.org)'를 이용하면 손쉽다. 공립학교 교사들을 돕기 위해 개설된 이 웹사이트는 도움이 필요한 학교와 교사 이름, 기금모금 프로젝트 내용과 필요한 기금을 적으면 전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 모임에서 교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현금을 모아 전달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수중에 현찰이 없다면 당황할 수 있다. 이럴 땐 벤모(Vemno)를 이용하면 된다. 교사의 이름과 셀폰 번호만 있으면 은행에서 은행으로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또는 돈을 모금하는 대표 학부모에게 전달해도 된다.
-도네이션한 물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는 옥션을 열고 싶다면 '도네이션로굿(BiddingForGood.com)'을 찾아가자. 물품판매 목적과 최저 판매 금액을 써서 올려놓으면 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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