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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항공, 휴스턴 유기 동물 80여 마리 구출

텍사스→샌디에이고, 비행편 제공

휴스턴 지역의 유기 동물을 돕는데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발벗고 나섰다.

NBC 뉴스의 아침프로그램 '투데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휴스턴 지역의 유기견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비행편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헬렌 우드워드 동물 센터(Helen Woodward Animal Center)'와 협약을 맺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5일, 해당 센터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직원들은 텍사스 '애완 동물 연합(Operation Pets Alive!)'이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 80여 마리를 동물 센터로 데려왔다. 구출된 유기 동물에게는 정밀 건강 검진을 실시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마이크 암스 헬렌 우드워드 동물 센터 회장은 "휴스턴 지역이 침수되면서 동물 보호 센터에도 전기·수도가 끊기는 일이 발생한데다, 동물을 버리고 피난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 해당 지역에 유기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태풍으로 동물이 받은 충격을 감안해 세심한 검진을 실시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2005년 뉴올리언스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2년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당시에도 이같은 구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윤 인턴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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