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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장로들 한 무대에선다

장로성가단 정기연주회
28일 엘카미노 칼리지

한인 교회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을 한다.

남가주장로성가단은 28일 오후 6시 토런스 지역 엘 카미노 칼리지(16007 Crenshaw Blvd)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연주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아프리카 복음 성가인 'Let The Nation Be Glad(열방이여 기뻐하라)'를 편곡해 아프리카 전통 언어와 한글이 섞인 이색적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빛의 영광' '높은 산에 올라가세' '다윗과 골리앗' 등의 곡도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에는 각 교회 장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장로와 사모가 함께 찬송하는 혼성 무대에는 무려 100명 이상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남가주장로성가단 이영수 단장은 "평균 연령 72세인 단원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나성영락교회에서 두 시간 넘게 연습했다"며 "한인교계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찬양의 무대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장로성가단은 현재 단원을 모집중이다. 자격은 찬양에 열정을 가진 장로(65세까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310)396-6271, (818)522-2780


정인아 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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