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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비아그라 만취' 휴가지 공항서 나체로 난동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9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1/08 19:35

푸켓공항 로비서 대변 누고
경찰에 배설물 던지다 체포

뉴욕 거주 한인 스티브 조(27)씨가 지난 4일 태국 푸켓국제공항서 탑승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고 있다. [푸켓국제공항제공]

뉴욕 거주 한인 스티브 조(27)씨가 지난 4일 태국 푸켓국제공항서 탑승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고 있다. [푸켓국제공항제공]

뉴욕에 사는 20대 한인 시민권자가 태국 푸켓 공항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푸켓 국제공항측은 지난 4일 밤 11시30분쯤 공항 검색대 안쪽의 출국장에서 스티브 조(27)씨를 검거했다고 7일자 언론에 보낸 해명서한을 통해 밝혔다.

공항측은 출국 터미널 화장실 앞에서 한 남성이 나체 차림으로 고함을 지르고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과 보안요원 6명은 조씨를 발견하고 자제시켰으나 조씨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변을 보고 배설물을 경관과 승객들에게 집어던졌다고 공항측은 전했다.

이어 조씨는 알몸으로 뛰어다니면서 근처의 상점 기물을 부수며 행패를 부렸다. 공항측은 "조씨를 승객들이 없는 터미널 북쪽으로 유도해 재차 안정시키려 했지만 조씨가 반발했고, 경관들이 무력으로 제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항에 따르면 조씨는 이후 심문에서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를 너무 많이 먹어 정신을 잃었다. 파손된 물건 등은 배상하겠다"고 진술했다.

뉴욕 거주자로 미국 여권을 소지한 조씨는 휴가차 푸켓을 방문했다가 인천으로 돌아가는 항공기를 기다리던 중 행패를 부렸다.

난동 상황을 목격한 와니 밍(28)씨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공항에서 목격한 가장 역겹고 겁나는 일이었다"면서 "그(조씨)가 다른 승객들을 공격하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전했다.

검거된 조씨는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고, 약물 및 정신적 문제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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