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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가주지사 마지막 주정연설…'초고속열차 프로젝트' 중요성 피력

53% 지지율 자랑·차기주자들 참석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마지막 주정연설에서 캘리포니아의 밝은 미래를 역설했다.

오는 4월 80세가 되는 브라운 주지사의 마지막 주정연설은 은퇴를 앞둔 정치인의 연설 같지 않았다. 과거업적이나 후임자에게 건네는 충고 보다는 자신이 추진하던 정책이 계속돼야 한다고 역설하는 자리였다.

25일 브라운 주지사는 "나는 열차를 좋아하고 초고속열차는 더 좋아한다"라며 핵심정책 중 하나였던 초고속열차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80년대부터 추진했던 숙원 사업임을 밝히며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정책이라 말했다.

520억 달러 규모의 유류세를 부과해서 도로정비에 사용하는 정책도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서라도 정책을 지켜낼 것이다"라며 "날 믿어도 좋다"고 말했다. 최근 가주에 산불이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소방관제시스템을 혁신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변화협약 탈퇴에 대해서 "세상 모든 국가 중 단 한나라만 빼고 동의했다"며 "이 모든 게 단 한 사람…우리의 대통령 때문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1975년부터 1983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18년 동안 가주 주지사를 지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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