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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4명 중 1명 아시안…지난 10년새 6%p 증가

하버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4명중 1명은 아시안으로 조사됐다.

하버드가 캠퍼스내 다양성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내 아시안 학생 비율은 24%로 4명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8%에서 10년 만에 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유학생은 9%에서 12%로 늘었으며, 흑인 및 라틴계가 포함된 소수계(URM)는 17%에서 19%로 소폭 증가했다.

아시안 비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의과대학원으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치과대학원(26%), 공중보건(16%), 비즈니스(15%), 법학대학원(13%) 순으로 나타나 아시안 학생들의 전공이 의학 분야에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체 학생 가운데 아시안이 포함된 소수계 비율은 31%이지만 교직원은 22.3%, 교수는 18%에 그쳤다. 여성 분포도는 학생의 경우 48.3%로 2명 중 1명꼴이며, 교직원은 56%, 교수는 33.9%다.

한편 하버드는 지난 2016년 드루 파우스트 총장의 지시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캠퍼스내 인종 및 민족 분포도, 성, 종교성을 조사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버드에 입학한 신입생의 43%가 종교에 가입해있거나 종교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하버드가 다양성을 발전시키고 유지하려면 ▶학생 및 교직원과 교수 인재 등용 범위를 확장하고 ▶다문화를 존중하먀 ▶학문적 자유를 보장하고 ▶포괄적인 가치관을 계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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