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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시장이 아이오와로 간 까닭은

'중간선거 지원' 공식 발표
정치권에선 대선출마 발판
첫 경선지 지지층 확보 해석

에릭 가세티(사진) LA시장이 아이오와주를 방문하면서 대선출마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가세티 시장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13일 아이오와주를 방문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원유세가 표면적 이유에 불과하고 대선출마를 위한 발판 마련이라는 시각도 있다.

아이오와주는 경선이 가장 먼저 치러지는 주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지층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주다. 최근 그가 초반에 경선을 치르는 또 다른 지역인 뉴햄프셔주를 방문하면서 이러한 예상에 불을 지폈다. 그의 공식적 입장은 여전히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



가세티 시장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고 '피난처 도시'를 선언하면서 중앙정치무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행보 때문에 대선출마선언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회의적인 예측도 있다. 역사적으로 시장을 거쳐 대통령이 된 경우는 극소수며 시장직 이후 바로 당선된 대통령은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시정경험이 중앙정치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어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CBS는 가세티 시장의 아이오와행을 보도하면서 "가세티 시장은 400만의 LA시민을 책임지고 있지만 300만 인구의 아이오와주에서 유세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세티 시장은 아이오와주에 머무는 이틀 동안 프랭크 코우니 디모인 시장과 딘 오코너 알투나 시장 등 정치인은 물론 소수계 단체 '아시안-라티노 연합'과 성소수자 단체 '원 아이오와'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후에는 아이오와주 민주당 지지자 모임에서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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