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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성병 환자 역대 최고…30여만명…5년간 45% 증가

캘리포니아 성병환자가 해를 거듭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BC뉴스는 15일 지난해 가주 성병환자가 30여만명이라고 보도했다.

가주 보건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병 환자는 30여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5% 증가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클라미디아가 지난해 21만 8710건으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9% 오른 수치로 여성이 남성보다 60% 이상 많았다.



전문가들은 국가적으로 여성 클라미디아 환자에 대해 건강 검진을 확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임질은 지난해 7만5450건이었다. 1988년 이후 최고치였다. 전 연령대 중 30세 이하 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년도에 비해 16%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많았다.

매독은 1만3605건으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했다.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은 가운데 여성 환자는 2012년에 비해 7배 증가했다.

성병 감염은 2016년과 2017년 사이 흑인 사이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이 백인들보다 클라미디아와 임질 감염이 5배 이상 많았고 매독은 배 정도 많았다.

성병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가주 보건국은 소셜 미디어나 친구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관계 상대를 찾기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성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골반 염증이나 불임 자궁 외 임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병 예방을 위해 피임 기구를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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