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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내 노숙자 최다는 거짓' 보도에 충격"

[LA중앙일보] 발행 2018/05/23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5/23 00:57

셸터 반대 한인연합단체측
"거짓 통계에 신뢰 어려워"
21일 웨슨 시의장과 면담서
셸터 대안부지 5곳 제시해

22일 정찬용(왼쪽 두 번째부터) KCLA 회장과 김봉현 LA한인상공회소 부회장이 전날 웨슨 시의장과 면담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2일 정찬용(왼쪽 두 번째부터) KCLA 회장과 김봉현 LA한인상공회소 부회장이 전날 웨슨 시의장과 면담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셸터 관련 주민 반대여론이 갈수록 거세지자 허브 웨슨 시의장(10지구)이 마지못해 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10지구 내 한인타운에 노숙자가 가장 많다는 자신의 주장이 거짓본지 5월 22일자 A-1면>으로 드러나면서 정치인으로서 신뢰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한인타운 주민, 50여 한인단체연합단체, 20여 히스패닉연합단체로 구성된 풀뿌리 시민연대 측 정찬용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회장은 22일 LA한인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웨슨 시의장과 면담한 내용을 공개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셸터 태스크포스팀장을 겸한 정 회장은 "면담에서 (중앙일보가 보도한) 10지구 노숙자 밀집 분포도 통계 공개 및 셸터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요구했다"면서 "시의장 지역구 내 한인타운에 노숙자가 가장 많다는 주장은 거짓이고, 셸터 대안부지가 없다는 말도 사실과 다르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을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과 21일 오후 2시부터 웨슨 시의장 지역구 사무실에서 시의장과 두 시간 동안 면담했다. 이번 만남은 웨슨 시의장 측이 일주일 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윌셔/버몬트 셸터 후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 10지구 내 노숙자 통계 및 밀집 분포도 검토 후 대안 후보지 선정 필요성, 셸터 부지 최종 선정 시 한인타운 주민 등 여론수렴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웨슨 시의장은 682 S 버몬트 애비뉴 부지를 임시 셸터로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올해 하반기 셸터 부지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 개장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현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웨슨 시의장은 셸터 운영 방안 및 예산 등은 마련하지 않고 정책만 졸속으로 내놓은 인상을 줬다"면서 "우리는 10지구 내 4600 W. 워싱턴 불러바드 등 다른 후보지 5곳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장 측과 대화를 통한 공동해결은 노력하되 682 S 버몬트 부지는 허락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풀뿌리 시민연대는 공식 웹사이트(www.myktown.org)를 개설해 노숙자 임시 셸터 조례안 반대 집회안내 및 활동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도 셸터 관련 정보공개 웹사이트(no682vermont.org)를 개설했다.

정찬용 KCLA 회장은 "한인타운 주민과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서 목소리를 더 크게 내야 한다. 시장과 시의장의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집회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문의:(213)688-2001 풀뿌리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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