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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차량 번호판' 발매…699달러에 월사용료 7달러

GPS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가주 지역에서 '디지털 번호판'을 단 차량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28일 북가주 지역 일간 '새크라멘토비'는 "디지털 자동차 번호판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새크라멘토에서 24대의 차량이 임시로 디지털 번호판을 달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디지털 번호판을 이용하게 되면 차량 소유주는 매년 차량 등록 스티커를 전자 파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번호판 스타일은 물론이고 차량 소유주가 원하는 메시지까지 표시할 수 있어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차량을 도난당했을 경우 소유주가 '도난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번호판에 띄울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번호판에 대한 반대 여론도 있다.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디지털 번호판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장착한 것이 오히려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차량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디지털 번호판 장착 가격은 699달러이며 매달 7달러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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