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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리화나 판매 무더기 단속…관련업자 142명 검거

36곳에서 유통한 혐의

캘리포니아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 6개월째가 되는 가운데 LA경찰국(LAPD)이 불법 마리화나 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30일 CNS(시티뉴스서비스)에 따르며 최근 LAPD가 불법으로 오락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업소와 배달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관련업자 142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마리화나 판매점과 배달 업체 36여곳에서 불법으로 오락용 마리화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LA시검찰 마이크 퓨어는 "시 법률을 어긴 사업체는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며 "모든 마리화나 판매 업자와 사업체 소유주는 계속된 범죄를 피하기 위해 시와 마리화나 규제국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LA시에서는 147개 업소가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갖고 합법적으로 운영 중이다. LA에서는 캘리포니아주와 LA시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아야 오락용 마리화나를 판매·유통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퓨어 검사는 "최근 단속에서 모든 불법 판매업소를 적발한 것은 아니다"라며 "LA경찰국에 의해 다른 범죄 혐의와 연관돼 우선 처리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LA에 얼마나 많은 불법 업소들이 운영 중인지 추산할 수 없다"며 "조만간 불법 업소에 대해 영업 정지 명령서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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