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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LAPD 국장 선임…36년차 베테랑 라틴계

LA경찰국(LAPD) 신임 국장에 마이클 무어(사진) 현 LAPD 부국장이 낙점됐다. 마이클 무어 신임 국장은 히스패닉계로 36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1981년 LAPD에 들어와 전체 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범죄 통계 분석 전문가로 활동했다.

신임 국장 선출은 지난 1월 찰리 벡 LAPD 국장이 6월 27일까지 근무하겠다고 은퇴선언을 한 뒤 이뤄졌다. 최종 후보로는 마이클 무어 부국장과 로버트 아르코스 부국장, 빌 스콧 샌프란시스코 시 경찰국장이 올랐으며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4일 마이클 무어 부국장을 선출했다.

이번 경찰 인선은 인종 관련 문제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의회의 인준을 남겨두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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