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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건보료 내년 6% 인상 전망

[LA중앙일보] 발행 2018/06/14 경제 2면 기사입력 2018/06/13 17:24

병원 합병 등 진료비 상승
물가·임금 상승률 앞질러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를 것으로 전망돼 고용주들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AP]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를 것으로 전망돼 고용주들의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AP]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를 전망이다.

CBS뉴스가 회계법인 PwC 부설 건강조사연구소의 '의료비용 트렌드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매년 5.5~5.7%씩 오른 것처럼 내년에도 6%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건강보험료 인상은 고용주도 부담이지만 많은 고용인들도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까닭에 우려된다. 2000년대 초반처럼 두 배 이상 급격히 오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헬스케어 비용이 임금이나 물가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PwC의 바버러 긍니웩 회장도 "헬스케어 비용이 임금의 1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30년 전 비율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계속해서 오르는 데는 3가지 주요 트렌드가 반영된 탓이라는 게 긍니웩 회장의 설명이다.

우선 여러 곳에서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하는 고용주가 늘면서 병원 방문이 더 잦아지고 그에 따라 보험료도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병원과 헬스케어 제공업체 간 인수합병도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업체간 합병으로 처음에는 비용감소 효과가 나타나지만 결국에는 지출 비용이 늘어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병원 간 합병으로 점점 더 많은 의사들이 개인 진료에서 대형병원 진료 쪽으로 이동하면서 진료 비용도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비율은 2012년 25%에서 2016년에는 42%까지 증가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형 병원들 의사들은 개인 병원 의사에 비해 진료비를 14~30% 더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일부 고용주들은 케어도우미 서비스에 전문의 네트워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주들 입장에서는 이런 건강보험에 가입하면 당장의 비용은 늘겠지만 직원들의 신속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해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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