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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카의 기적 "다음은 한국"

[LA중앙일보] 발행 2018/06/18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06/17 19:32

멕시코, 2연패 노리는 독일 1-0 제압

23일 한국과 대결하는 멕시코의 주포 이르빙 로사노(왼쪽서 두번째)가 17일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F조예선 전반전에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AP]

23일 한국과 대결하는 멕시코의 주포 이르빙 로사노(왼쪽서 두번째)가 17일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F조예선 전반전에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AP]

초록색 '아스테카 인디언 군단' 멕시코가 56년만의 2연패를 노리는 최강 독일을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관계기사 2·4·6면>

멕시코는 17일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벌어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차 군단' 독일을 1-0으로 격파 7회 연속 2라운드 진입(16강)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20년전 프랑스 대회 첫 경기서 한국에 3-1로 역전승한 이후 월드컵 6개 대회 연속으로 첫 경기 무패 기록(5승1무)을 이어갔다.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독일을 물리친 멕시코는 인공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으며 23일 한국과 2차전을 치른다.

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챔프로 사상 3번째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독일은 2차전서 스웨덴에 이기지 못하면 탈락위기에 처하게 됐다.

역대 7차례 조별리그 첫경기서 4번이나 4골 이상 뽑아냈던 독일은 처음으로 영패 의 수모를 당했다.



36년만에 첫 경기 패배

'우승국의 저주' 빠진 독일


2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러시아에 입성한 세계랭킹 1위 독일이 첫 경기를 망치며 초반 탈락 위기에 처했다. 독일은 통일전 서독 시절부터 월드컵 첫 경기서 13승4무1패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첫 경기 7연승의 놀라운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17일 패배로 1982년 알제리에 1-2로 진뒤 36년만에 본선 첫 경기 패배의 망신을 당했다. 또 본선 첫 경기 무득점에 그친 것은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의 폴란드전 0-0 이후 40년만이다.

월드컵서 멕시코에 진 것도 처음이다. 1978년 조별리그서 6-0으로 제압하고 1998년 프랑스 대회 16강전서 2-1로 이겼으며 1986년 멕시코 원정 8강서도 승부차기서 4-1로 승리했다. 전체 A매치서도 5승5무1패로 앞섰지만 북유럽땅에서 두번째 패배를 당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출신인 리오 페르디난드는 BBC에서 "독일은 멕시코를 무시했으며 멕시코는 역습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제 독일은 '전 대회 우승팀은 4년뒤 성적이 엉망'이란 '우승국의 징크스'에 시달리게 됐으며 스웨덴과의 2차전은 물론 27일 한국과의 3차전을 모두 이기지 못하면 보따리를 싸야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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