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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로이 최' LA한인타운 떠난다

라인호텔내 식당·카페 철수

한국식 타코로 스타 셰프 반열에 올랐던 '코기(Kogi)'의 로이 최(사진) 대표가 '더 라인' 호텔의 요식 사업에서 손을 뗀다.

LA한인타운의 더 라인 호텔은 지난 2014년 대형 투자 업체 사이델 그룹이 인수하면서 로이 최 대표가 호텔 내 식당 등을 도맡아 화제가 됐었다.

15일 온라인 뉴스 블로그인 이터닷컴(eater.com)은 "로이 최 대표가 호텔내에서 운영해온 '팟'과 '커미서리' 등의 식당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최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사이델 그룹과 위대한 일들을 함께 해왔고 호텔 측이 다음 챕터를 위해 최고의 길을 가길 바란다"며 "그동안 한인타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다시 라스베이거스에서 보자"고 전했다.



현재 최 대표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파크 MGM에 새로운 레스토랑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로이 최 대표는 지난 2008년 타코 트럭인 '코기(Kogi)'로 화제가 됐다. 최 대표는 더 라인 호텔뿐 아니라 차이나타운의 '최고', 컬버시티의 '에이-프레임', 베니스의 '서니 스팟' 등을 연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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