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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컵스에 연승 · 추신수는 33G째 출루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을 선취했다.

다저스는 19일 일리노이주의 리글리 필드서 벌어진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초 카일 파머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38승33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0승32패)에 1.5경기차 2위로 따라붙었다. 컵스는 2연패를 당하며 40승28패가 됐다.

다저스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1이닝동안 탈삼진 1개 삼자범퇴로 막고 18세이브째를 올렸다. 선발 마에다 겐타부터 잰슨까지 모두 7명의 투수를 동원한 끝에 승리했다.



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미주리주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출장, 6회초 1사 상황에서 제이슨 해멀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내 개인기록이자 올시즌 빅리그 최다인 33경기 연속 출루를 신고했다.

이밖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소속인 강정호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나와 3안타를 몰아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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