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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들 '구입 초기 만족도' 석권

JD파워 구매자 설문조사
제네시스·기아·현대 1~3위
모델 별 평가서도 '최고점'

한국 차들이 '구입 초기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휩쓸어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했다.

자동차 평가업체인 JD파워가 지난 2~3월 사이 2018년형 모델을 구입한 운전자 7만5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1위, 기아가 2위, 현대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차량 모델 별 평가에서도 제네시스 G90(중형 세단), 현대 투싼(소형 SUV), 기아 리오(소형 세단), 기아 쏘렌토(중형 SUV)가 각 부문에서 최고 품질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구입 직후 90일간 차량에 발생하는 문제 사항들을 집계해 품질 만족도로 수치화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잔 고장도 있지만,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나 크루즈 컨트롤, 주차지원시스템(PBS),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등 복잡한 시스템 성능을 가늠하는 항목도 있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한국 업체들에 이어 포르셰와 포드가 각각 4,5위에 올랐고, 6~10위에는 셰비(GM 브랜드), 링컨, 렉서스, 램(피아트크라이슬러의 트럭 브랜드), 닛산 등이 포함됐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독일과 일본의 주요 브랜드들을 제친 것이다.

경제지 '포브스'는 21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20년 전만 해도 한국 차는 일본, 미국, 유럽 차 구입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들이 차선으로 고려하는 모델이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도요타, BMW도 최소한 차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한국 브랜드들로부터 배워야 할 게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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