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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등 미주노선도 취항할 것"…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6/21 21:18

한국의 신생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 프레미아' 김종철 대표

'에어 프레미아'의 김종철(왼쪽) 대표가 가격과 서비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신철 고문. 김상진 기자

'에어 프레미아'의 김종철(왼쪽) 대표가 가격과 서비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신철 고문. 김상진 기자

한국의 신생 항공사가 미주지역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내년 말 취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인 '에어 프레미아(Air PREMIA)'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장거리에 특화된 신개념 항공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 프레미아'의 김종철 대표는 "미주 한인사회에도 출범을 알리고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해 LA를 방문했다"며 "에어 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의 고품격 서비스와 저가항공사(LCC)의 운영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항공 사업모델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넓고 편안한 좌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LA 등 미주지역 취항은 오는 2022년 쯤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취항 초기에는 동남아 노선을 위주로 하면서 하와이, 괌, LA, 샌프란시스코까지 차츰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의 제한된 공급으로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좌석난과 높은 가격이 불만이던 한인들에게는 신선한 소식이다.

'에어 프레미어'가 기존 FSC와 가격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이유는 단일기종 선택과 단순화한 좌석 선택 전략 때문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2010~2012년 제주항공 대표로 있으면서 적자기업을 1년 만에 흑자구조로 반전시킬 수 있었던 것도 단일기종, 단일좌석 선택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어 프레미아 측은 단일기종으로 300석 규모의 보잉 787-9, 혹은 에어버스 330-NEO를 검토 중이며,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PE)과 이코노미석 두 클래스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PE는 좌석간 간격을 42인치, 이코노미석은 35인치로 유지하게 된다. FSC의 이코노미석 좌석간 거리가 31~34인치가 보통이다. 가격은 PE는 비즈니스석 가격의 50% 수준, 이코노미석은 정상가의 80~90%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에어 프레미아의 강신철 고문은 "티켓 판매도 직판과 모바일, SNS 등을 이용하는 등 오버헤드 비용을 줄이는 노력을 더하게 되면 티켓값을 낮추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고문은 2002부터 3년간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8월 중순쯤 한국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면허(ACL)를 신청해 운항증명(AOC)까지 취득하게 되면 2019년 말 늦어도 2020년 초에는 첫 취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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