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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1인당 50달러씩…LAUSD, 대학 종자돈 지원

데이비드 류 시의원 조례안

LA통합교육구(LAUSD)와 LA시가 대학 학자금 마련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LAUSD는 빠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입학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 학자금용 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종잣돈으로 50달러를 예치하는 '어린이 저축계좌(CSA)'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관계기사 23면>

LAUSD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이 추진한 조례안에 따른 것으로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류 시의원은 지난 해 6월 초등학생이 대학진학을 위해 저축계좌를 개설시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류 시의원은 당시 "CSA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각 가정의 학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대학 진학을 꿈을 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안은 그해 말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후 LAUSD와 함께 실행안을 준비해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00여 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될 예정이다.

LAUSD는 연간 3만~4만 명 정도의 학생들이 이 조례안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닉 멜보인 LA교육위원은 "계좌를 개설하는 것부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절차가 시작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대학 진학 목표를 세우는데 이 프로그램은 힘이 되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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