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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우물선교에 힘 보태요" 미션스쿨 동문 합창제

14일 충현선교교회서

"저희 여덟 학교 동문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가 남가주의 여름밤을 아름답고 성스럽게 장식할 겁니다."

미션스쿨 동문합창단 연합회 주최로 '2018년 제17회 미션스쿨 동문 합창제'가 오는 14일(토)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에서 개최된다.

1855년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한국 제물포항에 내려 경신과 배재를 설립한 이후 한국에서만 190여 개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미션스쿨이 세워졌다. 이들 중 8개의 학교 출신 남가주 동문들이 모여서 매년 선교사들이 한국에 미션스쿨을 설립한 뜻을 기리고 이들 학교출신들이 기독교적인 삶의 실천을 확인하는 합창제를 열고 있다.

8개 학교 합창단은 남가주 이화여고 동창합창단(지휘 민재희) 배재코랄(지휘 유의철) 정신동문 코러스(지휘 한효정) 숭의여고 동문합창단(지휘 이영두) 금란미션콰이어(지휘 서은희) 숭실동문합창단 남가주 경신코랄(지휘 장진영) 남가주 대광OB코랄(지휘 강민석)로 올해는 금란여중고 미션콰이어가 주관한다.



지난 2014년까지는 7개 학교가 무대에 섰는데 2014년 3월 금란여중고가 미션콰이어를 출범하면서 8개 학교 체제가 됐다. 올해는 특히 합창제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우물 선교를 돕자는 취지로 열린다.

금란미션콰이어 한순자 단장은 "2002년 첫 합창제를 개최한 이래 매번 미션스쿨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책임과 의무를 확인해 왔다"며 "올 합창제도 훌륭한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교의 영광을 위해서 열심히 노래 부를 예정이다. 특히 차드에서 소망소사이어티가 벌이고 있는 우물 사업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학교별로 2~4곡을 부르게 되며 성가곡 가곡 컨추리송 한국대중가요 등 아주 다양한 곡이 아름다운 합창으로 진행된다. 행사 종반부에는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이 나와 이들에게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특별히 8개 학교 출신이 아니어도 관람이 가능하다.

남가주 OB대광코랄 한영 단장은 "저희 8개교 외에 미션스쿨이 더 있고 동문들이 많다"면서 "다른 학교들도 미션스쿨 합창제에 더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626)354-5850 한순자 단장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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