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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 동굴 탈출 연기…네이비실 출신 구조대원 사망

거의 2주째 동굴에 갇혀 있는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을 동굴 밖으로 탈출시키는 계획이 일정보다 연기됐다.

폭스뉴스는 6일 태국 해군 구조당국이 이날 오전 소년들이 아직 충분히 잠수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며 예정보다 탈출 시도를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년들은 지난 4일부터 구조대원들에게 잠수를 배우고 있으나 대부분이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상태이며 잠수를 배운다 하더라도 초심자들에게 난코스라 안전한 탈출을 장담할 수 없다.

더군다나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됐던 태국 네이비실 출신 다이버 한 명이 이날 새벽 동굴에서 지휘본부로 돌아가는 길에 산소부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년들을 잠수로 탈출시키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소년들의 동굴 체류는 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숨진 다이버는 동굴에 갇힌 소년들에게 산소탱크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현재 현재 해군 잠수대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1000명이 구조에 참여하고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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