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신과 1시간 내 연결" OC아동병원 액세스 라인 개설

OC아동병원이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청소년 환자를 치료하는 소아과 의사와 정신과 전문의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카운티 최초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액세스 라인) 덕분에 소아과 의사는 필요한 경우, 소셜워커를 통해 1시간 내에 정신과 전문의와 접촉해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해 소아과와 정신과 전문의가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핫라인이며 '액세스 라인'이라고 불린다.

액세스 라인은 콕스 커뮤니케이션과 제임스 M. 콕스 재단이 지원한 20만 달러 기금으로 운영된다.

OC아동병원 측은 "카운티 전체에 청소년 전문 정신과의가 약 12명에 불과하다"라며 이들과 소아과 의사들의 협업 통로 마련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