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보울 도로 통제 18일 첫 시행…내달 3차례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한 곳인 LA 할리우드 보울 인근 도로가 시범적으로 통제된다.CBS2는 LA시의회가 할리우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지난달 승인한 주변 도로 시범 통제안을 시행한다고 18일 보도했다.
LA시는 18일 오후 5~10시에 첫 교통 통제를 했으며 다음달 5일과 9일, 10일에도 각각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통제되는 구간은 노스 하이랜드 애비뉴 선상 캠로즈(Camrose)와 밀너(Milner) 드라이브 사이다. 이에 따라 플랭클린 애비뉴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감안해 인근 주택가 진입로 몇 곳도 통행이 제한된다. 지역 주차허가증이 없는 관람객들은 해당 도로로 갈 수 없다.
안건을 상정한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할리우드보울 측도 교통란 해소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는 할리우드보울로 운전해서 직접 가는 다른 길이 여러 곳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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