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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 20년만에 학비 인하 검토…오늘 이사회서 투표로 결정

UC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학비를 인하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UC 평이사회는 오늘(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2018-19학년도 학비를 60달러 낮추는 안을 투표한다. UC가 학비를 내린 건 1999-2000학년도가 마지막으로, 당시 UC는 수업료를 5% 인하했었다. 당시 학비는 3429달러로, 20년 만에 3배 가까이 올랐다.그동안 UC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교육비 외에 부족한 예산은 매년 학비를 인상시켜 충당해왔다.그런 면에서 이번 조치는 금액과 상관없이 의미가 있다.

이번에 인하되는 학비 60달러는 지난 2007년부터 추가로 학비에 부과됐던 금액으로, 추가 학비 항목을 없애는 조치다.

UC는 당시 학기 중간에 취해진 학비 인상에 반발한 대학원 학생들이 제시한 2개의 집단 소송으로 1억 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기 위해 매년 학비에서 60달러를 추가해 걷어왔다.



UC측은 "올 가을학기까지는 거의 모든 손해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UC는 올초 학비인상을 검토했으나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주의회를 상대로 예산 증액 로비를 펼친 끝에 학비인상안 추진을 중단했다. UC의 로비에 따라 가주 정부는 9800만 달러의 예산을 늘렸으며, 가주 학생 2000명을 추가 등록시키고 낡은 건물 보수비 등을 위해 2억4900만달러를 별도로 편성해 긴급 지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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