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녀 추행 중년 남성 수배…어바인 경찰국 "인도계 가능성"

어바인 경찰국이 13세 소녀를 '부적절하게' 만진 남성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50분쯤 잼보리 로드의 오피스맥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쇼핑을 하던 소녀에게 중년 남성이 접근했다.

그는 무엇을 사러 왔느냐고 물으며 소녀의 신체를 만졌고 이내 달아났다.

당국은 매장 내 CCTV에 녹화된 남성의 모습(사진)을 토대로 용의자의 나이가 40~50대이며 인도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키는 5피트 10인치, 몸무게는 160~170파운드로 추정된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긴 소매 드레스 셔츠와 짙은 색 바지를 착용했으며 남색 또는 검정색으로 보이는 안경을 끼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성적 의도를 갖고 아동을 추행한 혐의를 적용했다. 제보는 전화(949-724-7183)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