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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쉽게 가르치고 배운다

가주한미포럼 무료 웹사이트
일선 교사 교육자료 한자리에

가주한미포럼(대표 김현정)이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정의연대와 공동으로 위안부 교육자료를 한 곳에 정리한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10학년 세계사 과정 2차 세계대전 부문에 위안부 여성에 대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2015년부터 3.1여성동지회와 한미연합회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캠페인을 벌여 이듬해 가주 교육부로부터 위안부 역사를 공립학교 새 교육과정에 포함하겠다는 법률을 통과시킨 결과다.

위안부 교육자료 웹사이트(www.comfortwomeneducation.org)에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위안부 역사를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지도안과 영상, 보충자료, 국제기구 자료 등이 있다. 영상물에는 애니메이션과 관련 뉴스, 피해자 증언 등 당시 상황을 생생히 알 수 있는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캐나다 교육관련 비영리단체인 ALPHA가 제작한 수업지도안도 제공된다.



교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해당사이트에서 수업 지도안과 참고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에서 31년 동안 교사와 교장 등을 역임하며 리사 쉑(Lisa Shek)은 "고등학생들이 교실에서 처음 배우는 복잡한 주제일 것이다"며 "교사들이 위안부 여성에 대해 손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웹사이트가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대표는 "현재 가주와 뉴저지 공립학교에서는 위안부 역사가 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돼 있지만 나머지 주에서는 아직 관심이 없다"며 "다른 주 공립학교에서도 위안부 역사를 가르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880-7992 김현정 대표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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