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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경기 연속 안타 '기염'…팀은 홈경기 13연승 실패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4경기 연속 안타와 10경기째 출루를 달성했지만 팀은 홈 연승 기록이 멈추었다.

최지만은 11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마크했다.

시즌 타율은 0.274가 됐으며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레이스는 0-2로 완봉패하며 홈경기 13연승이 좌절됐다. 최지만은 1회말과 4회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말 2사에서 팀의 두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전날 끝내기 투런홈런을 뽑아냈던 좌완 브래드 핸드와 8회말 다시 만났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5회초 얀 고메스ㆍ6회초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의 솔로포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3루수 겸 5번타자로 나와 클리블랜드 데뷔전을 치렀던 조시 도널드슨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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