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공항 카운터 위치 변경
10월1일부터 동편으로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와 라운지 위치가 10월 1일부터 기존의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한다.
터미널 위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늘 가던 대로 방향을 잡았다가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를 수 있다.
아시아항공 미주본부의 최지호 마케팅팀장은 "이미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을 통해 관련 사실이 발표됐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있다"며 "'1터미널의 아시아나 카운터는 동편'으로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올해 초 2터미널로 대한항공을 이전하고 운영이 정상화하자 지난 7월 1터미널 리모델링 플랜을 발표했다.
대한항공 등의 이전으로 1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들도 재배치할 필요가 생긴 것. 이에 따라, 먼저 아시아나의 카운터 및 라운지 등을 이전하고 단계적으로 타항공사 재배치를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더불어 공항공사 측은 1터미널에도 셀프 체크인, 셀프 백 드롭 기기 등을 확충하고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만으로 출국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 시스템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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