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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유권자 등록 역대 최다

1900만명…LA서는 510만명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유권자 등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가주 총무국에 따르면 11월 중간선거 가주 유권자 등록자 수는 4년 전 중간선거 대비 150만 명 증가한 1900만 명을 기록했다. 9월 7일 기준 집계 결과 가주 전체 유권자 가운데 76%인 190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이 공화당원보다 360만 명 많았다. 전체 유권자 등록자 수 가운데 44%가 민주당, 24.5%가 공화당, 무당파는 26.8%였다.

민주당은 LA와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 등 대도시에서 우세했고 공화당은 인구가 많지 않은 북가주 라센(Lassen), 샤스타(Shasta) 등지에서 우세했다.



LA카운티에서는 51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전체 유권자수의 82%다. 샌디에이고는 전체 유권자의 74%인 16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한편 가주 총무국은 4년 전부터 유권자 등록과 전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새법안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 카운티에서 우편으로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투표율이 높게 나와 2020년까지 모든 카운티에 적용할 방침이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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