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할리우드 사인판 케이블카 LA시의회 연구 조례안 승인

일대 교통혼잡 해소 등 기대

공중케이블카를 타고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을 둘러볼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3일 LA시의회는 할리우드 사인 공중 케이블카(aerial tram) 설치 타당성 조사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LA시민과 관광객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등에서 공중케이블카를 타고 할리우드 사인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날 시의회가 승인한 조례안은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파크 일대를 찾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안전문제 해결방법 ▶교통혼잡 완화방법 ▶공중케이블카 설치안 등을 연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중케이블카는 워너 브라더스사가 지난 7월 1억 달러 투자 의사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워너 측은 버뱅크 본사에서 할리우드 사인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밖에 연구 조례안은 그리피스파크 화장실 추가설치 및 인도 확장, 방문자센터 설치, 할리우드 사인 우회 접근로 개발 등 총 29가지 연구 목표를 정했다. 2018~2019 회계연도에는 이 지역 교통단속 예산 100만 달러도 배정했다.



할리우드 사인이 설치된 마운트 리(Mount Lee) 일대는 매달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주민은 교통혼잡과 사생활침해 피해를 호소해 왔다. 관할지역구의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이번 연구 조례안 승인으로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혼잡문제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환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