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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 혁신 착수…강경화 "서비스 개선 박차"

LA총영사관 인력확충 예상

한국 외교부가 재외공관 정비 및 혁신을 통해 재외국민과 동포에게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4일(한국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다변화 정책 추진과 재외 국민 보호 등을 목표로 재외공관망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이 내놓은 재정비 계획은 우선 미주 등 지역별 역내 총괄기지 역할을 수행할 '기능형 거점공관' 지정이다.

그는 "외교다변화와 새로운 외교 수요에 최적화하도록 외교 조직과 재외공관망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거점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공공외교 수행, 한반도 평화정책 외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점공관은 인적·재정적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LA총영사관 등 영사 수요가 높은 공관은 인력 확충도 예상된다. 강경화 장관은 "재외공관 민원서비스를 국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공관장 고위직 자리를 줄이고 급이 낮은 실무형을 파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강경화 장관은 인력구조 방안을 소개하며 차관급과 1급 상당 공관장 직위의 25%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164개 공관장 자리 가운데 차관급은 13곳, 1급은 80곳이다.

LA총영사는 국장급 이상인 고위공무원단으로 그동안 1급 상당 공관장이 임명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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