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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피한 한국 범죄자 163명…강창일 민주당의원측 공개

지난 5년간 2182명…2배↑
중국 > 필리핀 > 태국 > 미국순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 등 해외로 도주한 국외도피사범이 최근 5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들이 빼돌린 범죄수익도 올해만 1억7500만 달러(2000억원)에 달한다.

11일(이하 한국시간)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국외도피사범 숫자는 총 2182명이다. 국외도피사범이 선호하는 나라는 중국 635명(29%), 필리핀 514명(23%), 태국 218명(10%), 미국 163명(7.4%)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강창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도피사범은 최근 5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었다. 국외도피사범은 2013년 254명, 2014년 350명, 2015년 434명, 2016년 616명, 2017년 528명이다.

범죄 유형은 경제사범이 1061명(48.6%)이 가장 많다. 이들은 사기, 횡령 및 배임 후 범죄수익금도 해외로 빼돌렸다. 마약사범은 133명, 성범죄사범 47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터폴(국제형사기구)을 통한 도피사범 국내 송환율은 48.74%에 그쳤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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