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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돕기 관심 필요합니다" 소망소사이어티 후원의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퍼포밍아츠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 함께 하면 길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소망소사이어티는 아프리카 차드에 우물을 파주고 학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와 유언장 작성 캠페인에 이어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활동을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호소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어쩌면 이곳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내가 기억하지 못할 수 있고 반대로 오늘의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는 날이 올 수 있다. 그만큼 치매는 누군가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라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렌지카운티알츠하이머협회에서도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노력을 격려하고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망소사이어티는 샌디에이고지부를 발족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LA지역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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