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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최다…금융위기 때 2배

[LA중앙일보] 발행 2018/12/19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12/18 20:28

11월말 현재 1조4650만 달러

학자금 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 경제 침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11월 말 현재 1조4650만 달러라고 18일 보도했다. 이는 금융위기로 경기 하락이 시작됐던 2009년 6월의 학자금 규모인 6750억 달러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뿐만 아니라 학자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50세 이상 대출자의 빚이 1년 만에 288억이나 증가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금융연구소의 폴 델라 가디아 이코노미스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연방 교육부가 학생 대출의 90% 이상을 보장하고 있어 불황으로 청년 실업률이 증가하고 대규모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면 정부 예산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70만 명 이상이 10만 달러 이상 대출금 빚을 지고 있었으며 70만 명은 20만 달러 이상 빌려 썼다. 전년도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대출한 학생수는 250만 명이었다.

블룸버그통신은 "6년 전 금융위기가 발생하던 당시 대출금에 대한 누적손실률이 다른 어느 해보다 가장 높다. 이 시기 전후로 빌린 학생들의 현재 나이는 24~33세 사이로, 대출금을 갚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출받은 25-34세 연령층의 대출금 규모는 4890억 달러이며, 35-49세 연령층의 대출 금액은 530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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