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신시내티와 4:3 트레이드 단행
켐프·푸이그·우드ㆍ파머 내주고 베일리 영입
다저스가 영입한 최고의 마이너리그 기대주는 유격수 지터 다운스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며 우완 자슈아 그레이 역시 올해 드래프트서 2라운드에 지명된 유망주다. 고참 투수 베일리는 올시즌 20경기서 1승14패(방어율 6.09)에 그쳤지만 한때 레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선수들을 양보한 대신 유망주를 얻고 연봉 액수도 크게 줄였다. 켐프(2150만 달러)ㆍ푸이그(1130만달러)ㆍ우드(900만달러) 몫 4180만달러를 아끼게 됐으며 2500만달러를 받는 베일리도 이번 겨울철에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다.
지난 몇년동안 줄기차게 켐프ㆍ푸이그 방출을 추진해왔던 다저스는 포화상태의 외야진 정리를 마치고 자유계약(FA) 신분인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를 데리고 오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끝마쳤다. 이밖에 우드의 방출로 우완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데려올 준비도 마무리 지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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