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저스, 신시내티와 4:3 트레이드 단행

켐프·푸이그·우드ㆍ파머 내주고 베일리 영입

LA 다저스가 마침내 넘치는 자원을 정리했다. 다저스는 21일 외야수 맷 켐프ㆍ야시엘 푸이그와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ㆍ포수 카일 파머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고 우완투수 호머 베일리와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받아들이는 4: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ESPN은 "다저스가 포수 파머에 대해서는 신시내티에 현금 700만달러를 보조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영입한 최고의 마이너리그 기대주는 유격수 지터 다운스로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이며 우완 자슈아 그레이 역시 올해 드래프트서 2라운드에 지명된 유망주다. 고참 투수 베일리는 올시즌 20경기서 1승14패(방어율 6.09)에 그쳤지만 한때 레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선수들을 양보한 대신 유망주를 얻고 연봉 액수도 크게 줄였다. 켐프(2150만 달러)ㆍ푸이그(1130만달러)ㆍ우드(900만달러) 몫 4180만달러를 아끼게 됐으며 2500만달러를 받는 베일리도 이번 겨울철에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다.

지난 몇년동안 줄기차게 켐프ㆍ푸이그 방출을 추진해왔던 다저스는 포화상태의 외야진 정리를 마치고 자유계약(FA) 신분인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를 데리고 오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끝마쳤다. 이밖에 우드의 방출로 우완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데려올 준비도 마무리 지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