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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향한 진군 '킥오프'

NFL 플레이오프 오늘부터 한달간 대장정

프로풋볼(NFL)이 오늘(5일)부터 한달간 수퍼보울 주인을 가리기 위한 단판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컨퍼런스(NFC) 동서남북조 1위와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와일드카드 등 모두 12개팀이 티켓을 획득했다.

AFC에서는 LA 차저스가 12승4패로 샌디에이고에서 이전해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맞붙게 됐다.

NFC에서는 LA 램스가 13승3패로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2번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플레이오프 첫날인 5일에는 휴스턴 텍산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댈러스 카우보이스-시애틀 시혹스가 싸운다. 6일에는 볼티모어-차저스, 시카고 베어스-필라델피아 이글스가 8강행을 다툰다.

반면 각 컨퍼런스 상위 2위에 든 캔자스시티ㆍ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올리언스ㆍ램스는 2주일의 충분한 휴식일을 만끽하며 다음 상대를 기다리는 느긋한 입장이 됐다.

최근 5년간의 수퍼보울 챔피언십은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확보한 1번 시드팀이 차지했다. 또 최근 5차례 결승전에 진출한 10개팀 가운데 무려 9개팀이 1번시드였다. 이렇게 따질 경우 올해 수퍼보울은 캔자스시티-뉴올리언스 시나리오가 유력하지만 단판 토너먼트의 특성상 이변 가능성을 존재한다.

수퍼보울 역사상 LA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1984년 레이더스(현 오클랜드)가 2연패를 노리던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누른 것이 유일하다. 남가주 팬들은 램스ㆍ차저스끼리의 결승전을 꿈꾸고 있다.

치프스에 밀려 조2위가 된 차저스는 성적에서는 레이븐스를 앞섰지만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메릴랜드주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달 레이븐스에 10-22로 패배한 차저스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AFC에서는 10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뉴잉글랜드가 통산 11번째 수퍼보울 진출과 6번째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NFC에서는 베테랑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버틴 세인츠가 '안방불패 신화'를 꿈꾼다. 뉴올리언스는 2000년 이후 홈구장인 수퍼돔에서 벌어진 6차례의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도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가 다쳤지만 백업 닉 폴스가 막판 3연승을 지휘하며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밖에 전통의 명문 댈러스와 수비가 뛰어난 시애틀의 1라운드 대결도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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