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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 필요"

[LA중앙일보] 발행 2019/01/10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9/01/09 18:47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
예비여성과학자심포지엄
5월4일 바이올라서 개최

지난 4일 용수산에서 열린 1월 정기모임에 참석한 K-WiSE LA지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용수산에서 열린 1월 정기모임에 참석한 K-WiSE LA지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 더 많은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인 여성과학자들의 모임인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K-WiSE)'가 오는 5월 4일 바이올라대학에서 예비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Applied Science for Human Health(인간의 건강에 과학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올해 행사에는 건강, 생명 공학, 법, 그리고 사업 분야의 뛰어난 리더들이 참석해 경험담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K-WiSE LA지부의 김자영 회장(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 및 UCLA 의대 교수)은 "많은 실력있는 여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과학이나 수학 등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목표를 재설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과학계에서도 크게 필요하다. 관심있는 분야라면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준비 외에도 매달 남가주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과학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목을 다지고 있는 K-WiSE는 STEM의 분야가 광범위한 만큼 매달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모임에도 과학 관련 소송 케이스의 전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을 초청해 현장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자녀와 함께 참석한 그레이스 김 UCLA 의료영상학·생물통계학 부교수는 "여성 과학자가 많이 배출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자녀가 관심을 보인다면 관련 이벤트에 데려가거나 책을 권하는 등 꾸준히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의 대학 및 국가기관, 연구소, 벤처기업 등에서 교수나 연구원,CEO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K-WiSE는 지난 2004년 스크립스 연구소 한계원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샌디에이고 지부가 창립된 후 이듬해인 2005년에 LA지부, NIH 지부, 워싱턴 DC 지부, 남동부 지부 등이 결성됐다. 이후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과학자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 및 커리어 개발, 한·미 양국간 국제협력 증진 등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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