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번'만에 복수 성공한 양떼 군단
램스, NE 맞아 LA팀 두번째 우승 겨냥
뉴올리언스는 1분48초를 남기고 브리스의 패스를 받으려는 리시버 티몰리 루이스가 램스 코너백 니켈 로비-콜먼에게 반칙 태클을 당했지만 심판진이 외면하며 필드골로 3점에 만족해야 했다. 램스 역시 종료 직전 절라인이 48야드 동점 필드골 기회를 살리며 극적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램스는 존 존슨이 브리스의 패스를 인터셉트한뒤 이날의 영웅 절라인이 무려 57야드짜리 초장거리 필드골을 집어넣으며 26-23 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지난해 시범경기와 정규전에서 모두 세인츠에 패했던 램스는 3번째 만난 같은 장소에서 통쾌하게 설욕, 내달 3일 애틀랜타의 제53회 수퍼보울에서 진출하게 됐다. 램스는 1984년 레이더스에 이어 35년만에 LA소속으로 우승하는 구단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는 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연장전 역전승을 지휘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7-31로 꺾고 램스를 상대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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