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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학생 정원 내년에 8000명 늘린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3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1/22 23:13

뉴섬 주지사 '공교육 개혁안'
매년 3억달러 예산 추가 배정
사상 최고액…학자금도 지원

미국에서 가장 큰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 캘리포니아 주립대가 내년도 신입 및 편입생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린다.

CSU 이사회는 오늘(23일)부터 롱비치에서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내년도 입학생을 8000명 추가하는 안을 논의한다.

이는 공교육 개혁을 주요 업무로 내세운 개빈 뉴섬 주지사가 내년도 대학 예산을 통 크게 배정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주의회에 제출한 2019-20학년 예산안에 23개 캠퍼스를 갖고 있는 CSU를 위해 매년 3억 달러를 늘려 배정하는 안을 포함시켰다. 이는 역대 주지사가 제안한 교육 예산 중 최대 규모의 상설 자금 증액안이다. 주의회에서 이 안을 통과시키면 앞으로 CSU는 매년 3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입학 자격 조건을 갖추고도 등록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내년부터는 줄어들 전망이다.

CSU가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수업에 등록시키지 못한 학생수는 3만2000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샌호세, 샌루이스오비스포, 풀러턴, 롱비치, 샌디에이고, 프레즈노 캠퍼스의 신입생 지원자들의 경우 입학 자격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강의실 부족 등의 이유로 입학이 거부됐다.

뉴섬 주지사는 "CSU는 가주의 간호사와 교사를 배출하는 주요 교육 기관"이라며 "또한 앞으로 가주에서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정보통신, 농업, 보건 분야에서 일할 고급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고등교육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이 지원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예산안에 포함시켜 주의회에 통과시켜줄 것을 강조했다.

민주당 중심의 주의회에서는 뉴섬 주지사의 공교육 교육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추가 예산을 배정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SU는 오는 2025년까지 4년 졸업률을 40%로, 6년 졸업률을 70%로, 2년제 편입률은 45%로 끌어 올리겠다는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현재 4년 졸업률은 25%로, 2015년보다 6%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6년 졸업률은 57%에서 61.1%로 올랐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3억 달러 외에 낡은 시설 증축 및 개선을 위해 2억4700만 달러를 단기 지급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거주비와 식비 지원을 위해 1억5000만 달러를 후원하는 안도 추진하고 있어 주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재학생용 학자금 지원 규모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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