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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개성 표현"…현대 '벨로스터 N' 주목

2018년은 현대차는 많은 신규 차량 론칭이 있었지만 'N' 론칭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고성능 브랜드 'N' 론칭 이후 첫 번째 차인 벨로스터 N(사진)을 미국에서 출시했기 때문이다. 유럽 전용 모델인 'i30 N'이 먼저 나오긴 했지만, 국제시장을 기준으로 본다면 벨로스터 N의 출시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6월 데뷔한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카 마니아를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벨로스터 N은 어떤 차일까. 벨로스터 N은 운전석 쪽에 도어 하나, 우측에 2개의 도어를 갖춘 '1+2 도어' 구조의 기존 벨로스터를 바탕으로 고성능을 더한 해치백 차량이다. 복스왜건이 해치백 '골프'에 고성능을 더해 GTI 또는 R로 구분하거나, 혼다가 시빅의 성능을 높여 시빅 타입 R로 판매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기본형 모델은 최고 출력 250마력을 내지만,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출력이 275마력까지 치솟는다. 동력 손실을 최소화시킨 6단 수동변속기와 짝을 이뤄 강력한 토크와 마력을 노면에 분출시키는 매력을 갖췄다.

자동 변속기 없이 수동 변속기만 투입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있지만 편의 기능을 추가해 수동 변속기 조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했다.

특히 기어를 내릴 때 어려움이 되는 엔진 회전수 보상(레브 매칭) 기능은 카 마니어에게 호평을 받는 내용이다. 정지 상태서 급출발 때 도움을 주는 '론치 컨트롤'도 넣었다. 현재 벨로스터 N은 2만6900~2만9000달러의 가격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 측은 벨로스터 N이 새로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수소차 넥쏘가 '삼두마차'로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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