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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방치된 도로 보수 '순항'

시의회 소위서 재정비안 승인
374곳 수리에 최대 3500만불

80여년 간 방치된 LA시 도로가 재정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A시의회 '공공사업 및 갱 감소 위원회(The Public Works and Gang Reduction Committee)'는 6일 방치된 도로를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초안을 승인했다. 해당 안건은 곧 전체 의회에 넘겨진다.

LA시의회에 따르면 비포장 도로 374곳을 수리하거나 재포장하는 비용은 1500만 달러에서 최대 3500만 달러다. 도로를 갈아 엎거나 재건설할 경우 연간 약 2억 달러가 필요하다.

LA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도로 개선에 대한 조례안 초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해당 도로들은 당초 규모가 작고 공공성이 없다고 판단돼 LA시가 법적으로 관리하지 않던 도로였다. 하지만 사실상 주민들과 차량들이 위험하고 낡은 도로 위를 통행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밥 블루멘필드 LA시의원은 지난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구의 가장 큰 문제가 비포장 도로"라며 "취임 이후 유권자들이 나에게 찾아와 어떻게 80년 동안 어떻게 도로가 정비되지 않을 수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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