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두번째 LA 한인 시의원 6월에 한인 표로 만들자"

12지구 보궐 한인 2명 출마
한인회 유권자 캠페인 돌입
"한인 4000표면 당선 가능"

13일 LA한인회가 오는 6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2지구(노스리지, 밸리 지역)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LA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한인회 스티브 배 이사, 로라 전 회장, 박종대 부이사장, 제임스 안 이사.  김상진 기자

13일 LA한인회가 오는 6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2지구(노스리지, 밸리 지역)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LA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한인회 스티브 배 이사, 로라 전 회장, 박종대 부이사장, 제임스 안 이사. 김상진 기자

LA한인회(회장·로라 전)가 2번째 LA 한인 시의원 당선을 위해 12지구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기자회견을 했다.

LA 12지구는 현직인 미첼 잉글랜더 시의원이 사퇴해 6월 4일 1차 보궐선거가 이뤄진다.

이제까지 이 지역에는 한인 후보가 없었지만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 루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 출신인 애니 조가 후보 등록을 마쳤고 미첼 잉글랜더 의원의 수석 보좌관인 존 이가 곧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정치분석데이터업체인 폴리티컬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역 전체 유권자는 16만 8114명이다. 이 가운데 한인 유권자 수는 전체 2.6%인 4387명이다. 하지만 보궐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30%대로 낮고 후보자도 난립해 한인 표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보궐선거의 경우 여러 후보가 나와 선거를 하기 때문에 한인의 표를 모으면 제2의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며 "등록된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와 함께 새 유권자들을 모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한인회 부이사장도 "노스리지 일대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주민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LA한인회는 한인 후보자가 정해지면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후보자 단일화 및 공략 발표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또 내주부터 노스리지 갤러리아 마켓에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인회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참여할 노스리지 지역 파트타임 한인 활동가 10여 명도 모집하고 있다.

제프 리 LA한인회 사무국장은 "실제 현장에 나가보면 투표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한인들이 꽤 많다"며 "노스리지 지역 다른 마켓에서도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참여할 노스리지 지역 한인들은 3월까지 LA한인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보궐선거는 6월 4일 1차 투표를 거친 뒤 8월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문의: 323-732-0700 LA한인회 사무국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