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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는 독립운동 1번지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펼쳐 3월 1~2일 LA서 기념식·퍼레이드

(왼쪽부터)LA한인회 진 최 부회장.데이비 최 수석부회장 이경호 목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이사장·윤효신 이사·민병용 이사가 100주년 기념행사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LA한인회 진 최 부회장.데이비 최 수석부회장 이경호 목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이사장·윤효신 이사·민병용 이사가 100주년 기념행사를 알리고 있다.

남가주 한인사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3월 1~2일 LA에서는 굵직한 100주년 기념행사가 준비됐다.

범동포연합회는 이민선조의 독립운동과 애국애족 정신을 다같이 기리자고 강조했다.

남가주 한인사회는 지난 중순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를 열고 있다. LA시의회 선포식 등 주류사회도 한인사회 독립운동 역사에 의미를 부여할 정도다.

<표 참조>



특히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LA한인회 등 범동포연합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자긍심과 민족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권영신 총괄준비위원장은 "100년 전 3·1운동은 조국과 미국 방방곳곳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 일본 제국주의 짓눌림에 저항하고 울분을 표한 운동"이라며 "이후 4월 11일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LA가 독립운동 1번지였던 만큼 민족정신을 일깨우자"고 강조했다.

우선 범동포연합회는 3월 1일 오전 11시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는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축하음악회를 준비한 이경호 목사는 "7개 한인 합창단 무용단 솔로 4명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가곡 등 13곡 이상을 선보인다.

아리랑과 광복군 노래 그리운 금강산 유관순 열사 뮤지컬 등 음악을 통해 독립운동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2일 오후 2시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버드와 노먼디 애비뉴 사거리에서는 '3·1 만세운동 행사와 행진'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윌셔가를 거닐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린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한인 예술단체의 무용공연 플래시몹 행사도 이어진다.

진 최 LA한인회 부회장은 "100년 전 3·1 만세운동을 한인 모두가 재연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일제식민지 8·15 광복 한국전쟁 경제발전 한류로 이어진 우리 역사를 다 같이 짚어보자"고 말했다.

▶문의: (323)732-0700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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