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민족정신 고취"
9일 100주년 청소년 음악제
LA평통과 8개 청소년 단체
이번 음악제 준비위원장인 임종택 LA평통 부회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할 때 우리 차세대가 빠지면 안 된다"면서 "청소년들이 민족의식을 직접 느끼고 우리 역사를 계승하도록 하는 차원에서 그들이 무대에 서는 음악제를 준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소년 음악제는 보첼리스트 소년소녀합창단, KAMA 어린이 합창단, 남가주 새누리교회 한국학교 합창단, 나성한인교회 한국학교 합창단, 화랑청소년재단, 새한한국학교, 화랑청소년, 파바월드,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225명이 무대에 선다.
특별출연으로 샌디에이고 풍물패, 지윤자 소리, 김미자 한국무용팀도 무대에 오른다.
LA평통 측은 청소년 정체성 교육 및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역사교육을 위해 음악제를 준비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주말 한국학교, 한인 청소년단체가 의기투합했다.
교회협의회 이경호 기획총무는 "청소년에게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은 생소할 수 있다.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민족정신을 고취할 수 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청소년 음악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음악제 참가팀은 유관순 노래, 3·1절 노래, 독립군가, 우리는 코리안, 압록강 행진곡 지정곡과 자유곡을 부른다.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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