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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홍역 비상'…한인 다수 재학 초교·고교에

학생 3명 바이러스 노출 보고
UCLA·캘스테이트도 1명씩
보건당국 "미접종 학생 격리"

뉴욕에서 시작된 홍역 사태가 LA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대학 캠퍼스에까지 미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글렌데일통합교육구(GUSD)는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학생 3명이 보고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해당 학생들은 프레몬트초등학교에서 2명, 클라크매그닛고교에서 1명으로 확인됐다.

GUSD는 이날 산하 초·중·고교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공지에서 현재 LA카운티 보건국에서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학생들의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지해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모두 백신을 접종했으며 아직까지 발열 등의 홍역 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1~2주인 만큼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GUSD는 공지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장소를 방문한 학생들은 보건 당국에 알리고 또 아직까지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시킬 것"을 학부모들에게 권고했다.



대학 캠퍼스에도 비상이 걸렸다. UCLA 재학생 1명과 캘스테이트LA 재학생 1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보건당국은 양 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 학생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주 감염자수는 지난주 15명에서 38명으로 늘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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