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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달장애 예술가들 LA 전시

한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Spirit of ART'가 29일 LA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 18명과 미래꿈나무작가 12명이 참여했다. 한국자연미술협회 유미경 회장이 기획하고 자운재갤러리 김지선 관장이 진행했으며 전시작가 중 11명은 전시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자 직접 LA를 방문했다. 유미경 회장은 "자신만의 시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한국의 발달장애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시와 함께 LA지역의 예술가들과 문화예술을 교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이규재 발달장애화가의 어머니 김은정(오른쪽)씨가 전시장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kim.sang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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