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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인사회' 코미디물 제작

한인 작가 에드 이 '비커밍 에디'
자전적 성장기 바탕 대본 구성

80년대 한인사회상을 그린 코미디 '비커밍 에디(Becoming Eddie)'가 제작된다.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유명 코미디 드라마 '앤디 맥' 출연 배우 릴란 보덴이 감독을 맡게 됐으며 에드 이 한인 작가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씨는 '아 유 데어, 첼시?', '더 드루 케어리 쇼'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비커밍 에디는 작가 이 씨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본이 구성됐다. 80년대 뉴저지가 배경이 됐으며 이곳에 사는 한인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소년은 학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인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년의 이와 같은 꿈이 실현될 즈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작품 프로젝트에는 배우 헬렌 홍과 찰스 킹도 함께 참여한다. 보덴 감독은 "헬렌 홍과 나는 그동안 TV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가족들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해 왔다"면서 "그동안 미디어에서 보기 어려웠던 아시안 가족들의 모습을 이야기식으로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도 "나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대본을 작성했다"면서 "나는 아직도 타민족들과 다른 음식을 먹고 우리 부모님은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위안을 주고 다른 이들과 연결고리가 된 것은 영화, TV, 특히 코미디였다"면서 "이번 작품의 주인공 소년도 백인 친구들 사이에서 다름을 느끼는 가운데 자신을 받아들이고 덜 부끄러워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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