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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전자담배 퇴출…전국 최초로 판매 전면 금지

샌프란시스코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5일 전자담배의 판매와 유통, 제조를 금지하는 조례에 대한 최종 표결을 진행해 통과시켰다.

판매 금지안은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서명하게 되면 7개월 뒤인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법 시행 후 전자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1000달러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데니스 헤레라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은 "판매금지법안은 샌프란시스코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전자담배 판매 금지는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쥴 랩스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쥴 랩스의 테드 퀑 대변인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고 해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 성인들에게 일반 담배만 사용하도록 권하는 격"이라고 말하며 이번 조례안에 반대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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