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부자세습 무효"
교단 재판국, 1년 전 판결 번복
이날 판결에는 재판국원 15명 가운데 14명이 판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명성교회 측은 판결에 대한 입장을 추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명성교회는 김 원로목사가 은퇴한 후 2년이 흘러 김하나 목사가 취임했으니 세습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편 판결을 내린 예장 통합은 교인수만 200만 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교단으로서 현재 총회장은 미주 출신의 림형석 목사(67)가 맡고 있다. 림 목사는 LA동부 지역의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시무하다 한국 평촌교회로 목회지를 옮긴 뒤 예장 통합 교단 총회장에 올랐으며 과거 나성영락교회 담임을 맡은 림형천 목사의 형이기도 하다.
<본지 7월30일 a-18면>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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