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총기 규제 더 강화…뉴섬 주지사 15개 법안 서명
한달 1정·21세 이상만 구매
이번에 통과된 총기규제 법안에는 총기 구매를 월 1정으로 제한하고 구매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그동안 사냥 자격증이 있을 경우엔 미성년자도 사냥용 총기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21세 미만은 총기를 살 수 없다.
해당 규제는 앤소니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SB 61법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포르탄티노 의원은 "총기 대량 구매는 대량 총격살상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이 법안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끔찍한 폭력 상황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뉴섬 주지사의 결정은 최근 '가주민 총기 인식' 관련 통계자료가 발표된 지 9일 만에 발표된 것이다.
지난 2일 비영리단체 가주공공정책기관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가주민의 38%가 대량학살 위협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조사보다 28%p 증가한 수치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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